일상적인 업무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아침 7시30분에 시작되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현장을 직접 돌며 꼼꼼히 챙긴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와 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현안이 산적한 경제와 민생분야가 우선대상입니다.
또 교육과기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을 차례로 돌고, 중간 중간에 춘천애니메이션센터와 구미공단 등 지방 현장도 직접 둘러본 뒤 26일 끝납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국정과제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 마련하며, 키워드는 민생과 경제살리기가 될 것입니다."
보고시간은 일상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정부 부처는 오전 7시30분, 지방은 1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식사를 겸해 진행됩니다.
30분 보고 1시간 토론을 원칙으로, 장차관과 외청장, 본부 국장 등 참석자를 최대한 줄이고, 필요하면 관련분야의 시민단체나 민간전문가도 참여시켜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지식경제부의 경우 전경련이나 경영단체를 부를 수 있다. 글로벌 경제 이념에 더 맞을 것."
정부조직 개편으로 최근에 조직이 통폐합된 부서는 조직 안정화방안이나 화학적 융합방안을 업무보고에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 25일 이전에 지방 순방은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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