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재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인천공항 사전투표소에서도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소 앞은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지만, 소중한 한 표는 잊지 않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투표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선 시민도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조금 전까지 400명이 넘는 인원이 이곳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지금도 많은 시민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만큼 투표 참가 인원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는 공항 3층 출국장 F구역 체크카운터 앞에 설치돼 있는데요.
인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약 1만 6천 명이 이곳 투표소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작년 총선 때보다 예상 참가인원이 늘어난 만큼, 투표용지발급기는 3대를 늘려 10대를, 기표소는 4곳을 늘려 12곳을 설치했습니다.
투표소 공간도 약 마흔 평으로 상당히 넓게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앞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