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지도자 신익희 선생 61주기 추모식 내일 거행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 서거 61주기 추모식이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신익희 선생 묘역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5일 추모식에는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박유철 광복회장, 유용태 대한민국헌정회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1894년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신익희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고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조직을 위한 비밀회의에 참가하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호, 관제, 임시헌장을 의결·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이후에는 조국으로 돌아와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을 맡는 등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힘썼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