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김현…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대변인 임명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 사진=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임명된 김현 전 의원은 참여정부 춘추관장 출신으로 친문(친문재인) 계열 인사입니다.
정치권에 입문한 뒤 대변인실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했습니다.
198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각계 인사들의 모임인 평화민주통일연구회를 통해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새천년민주당 시절에는 대변인실 부국장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대변인실 행정관을 거쳐 참여정부에서 여성 최초로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어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습니다.
2012년 6·9 전당대회 때는 '친노 좌장'으로 불리는 당시 이해찬 후보의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20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2015년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과 2심 법원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추미애 대표가 구성한 특보단에 몸담으며 정국수습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대선에서는 문
▲ 강원 강릉(52) ▲ 강릉여고-한양대 ▲ 참여정부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 ▲ 대통합민주신당 상근부대변인 ▲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 ▲ 제19대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대변인 ▲ 민주당 원내부대표 ▲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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