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당 대표간의 정례회동이 격주로 이뤄집니다.
청와대는 당정청간의 새로운 관계를 적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가 2주마다 회동을 갖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책임정치 구현과 정책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과 당 대표간의 정례회동을 격주로 갖는 등 당정청간 관계를 재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배석자는 당에서 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이 참석합니다.
첫 회동은 다음 주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도 격주로 당청회동이 있었지만, 노무현 정부에서는 당 지도부와의 정례회동만 있었습니다.
국무총리는 매주 화요일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갖습니다.
배석자는 대통령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장 등이며, 새로운 정책 아젠다와 국정과제, 주요현안 대응책 등을 논의합니다.
과거 3개월에 한번씩 이뤄졌던 고위 당정협의회는 월 1회로 자주 갖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정책위의장과 장차관이 참석하는
최중락 기자
-"2주에 한번씩 만나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 민감한 정국현안이 불거질 경우 새로운 당청관계의 재설정이 될지 아니면 껄끄러운 만남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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