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로운 민주주의 향해 나아가겠다"

정의당이 18일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해 "특별했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정의로운 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열린 5·18 기념식은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됐고 기념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눈물을 닦는 대통령의 모습은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다"며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표명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또 "오월 광주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5월 광주의 아픔과 민주정신이 전 국민의 가슴에 새겨질 때, 80년 5월 광주가 역사에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야만적인 국가폭력을 막고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과정에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역사를 왜곡하는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