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7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문제와 관련,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직접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이 강조했던 인사원칙이 무너지는 이유를 비서실장을 통해 들어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권이 바뀌어도 '인사가 만사'임은 불변의 진리"라며 "그런 의미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5대 인사원칙의 붕괴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장탄식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며 "고위 공직 후보자에게 이의가 있다고 손드는 야당과 국민에게 솔직하게 문제를 설명하고 해명하는 것도 대통령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소감 밝히는 손학규 측 김유정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당 대변인에 내정된 손학규 측 김유정 전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3.5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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