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중단 외압을 폭로했습니다.
'트럼프탄핵론'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 '강경화 불가' 방침…"끝까지 설득"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끝까지 국민의당 등 야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문형표·홍완선 '징역 2년 6개월'
삼성합병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본부장에게 나란히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남은 국정농단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유라 전 남편 조사…뇌물죄 수사 속도
검찰은 정유라 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전 남편 신 모 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삼성의 승마지원 과정을 지켜본 신 씨를 조사하면서 삼성의 뇌물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 조난 북한 선원 2명 귀순…북 반발 예상
최근 동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남한으로 귀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대구 32도…중부지방 소나기·우박
오늘 한낮에 서울 26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아침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