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삼석 상임위원 [사진 제공 : 방통위]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4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고삼석 위원을 지명했다.
방통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은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이외에 3명은 여당이 1명, 야당이 2명을 각각 지명한다.
고 위원은 야당 추천으로 3기 상임위원 활동을 3년간 한 뒤 지난 8일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그는 국회 방송공정성특위 자문위원, 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역량증진센터 원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친 방송통신 분야 전문가다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의결정족수인 3인 인상의 위원이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하다. 현재 고 위원과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연임한 김석진 위원까지 2인 체제다. 이번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 재공모를 마무리하면 다음주부터 3인 체제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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