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국정농단' 주역으로 지목된 최순실(61)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진행 상황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한 후보자는 조세 정의 차원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당부하자 "유념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8조원 이상의 초과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한 후보자는 "세수 추계는
그는 공익법인 출연을 통해 재산을 편법으로 상속·증여하거나 빼돌리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는 "공익법인 운용실태는 세법에 따라 운용하는데 그런 점들을 항상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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