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오늘이 추경·정부조직법 처리의 D데이…반드시 처리할 것"

우원식 "오늘이 추경·정부조직법 처리의 D데이…반드시 처리할 것"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반드시 추경과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오늘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날로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로 유종의 미를 잘 거두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을 인(忍)'자를 수천 번 새긴 만큼 반드시 오늘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하겠다"며 "18일은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D데이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한 "야당이 국민에게 보여야 할 모습은 오직 민생만을 위한 통 큰 협치다. 여야가 마지막까지 협치 정신을 잃지 말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협상에 속도를 내서 국민에게 좋을 결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 삭감' 주장에 대해서는 "추경은 새 정부의 민생 정책을 위한 밀알이 될 것"이라며 "야당은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을 반대해서 추경에 화룡점정 찍기를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회복지 소방 경찰 등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됐다"며 "공공일자리 확대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도, 서비스를 받는 국민의 삶도 향상될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의 대북 군사·적십자회담 제안에 대해 "긴장완화 차원의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통해 코리아 이니셔티브를 확보한 만큼 허심탄회한 대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