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장관들만 참석한 첫‘문재인 내각’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실질적인 경제정책을 펼치라고 주문했습니다.
▶ 소득주도 3%대 성장…노동자 휴가비 지원
정부가 예산을 적극적으로 풀어 3%대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 휴가비 지원 등 소비활성화 대책과 함께 서민생활에도 정부 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 연소득 3억~5억 원 구간도 세율 인상
정부와 여당이 연소득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인 개인 소득세 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우병우가 지시해 삼성보고서 작성"
삼성 경영권 승계를 검토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지시로 작성됐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 문무일 한시 논란…대통령과 생각 다르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는 한시를 읊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지 대통령과 생각이 다르다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커피왕' 강훈 망고식스 대표 숨진 채 발견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 망고식스의 강훈 대표가 어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려워진 회사 운영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