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잔뜩 몸을 낮춘 모습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합지역이 늘고 있다는 점에 내심 고무돼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관훈클럽 토론회에 나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선거 운동 중반전에 들어선 요즘 민주당 지지세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선거 판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통합민주당 대표
- "민주당 지지세가 완만하고 차근차근 상승중입니다. 남은 1주일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박선숙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세에서 경합까지 치고 올라온 선거구가 많다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박선숙 /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열세에서 경합으로 올라온 지역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막판까지 예측하기 힘든 선거 될 것입니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견제론'에 대한 찬성 여론이 60% 정도 유지되고 있다며, 이 여론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비교적 민주당에 호의적인 30~4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결집을 적극 독려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호남을 제외한 80곳 정도를 승부처로 보고 남은 일주일 동안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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