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간신정치에서 벗어나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격전지를 중심으로 짠 동선으로, 당선 가능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선진당이 꺼내든 필승카드는 대북 문제.
이 총재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보수 선명성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총재
- "과거 10년간과 다른 새로운 보수정권이 들어섰다면 마땅히 대북정책은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 하는 확고한 원칙과 철학을 국민앞에 내놓았어야 한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는 4·3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4·3특별법 개정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부산에서 무소속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 등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들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간신정치에서 벗어나 민심정치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면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철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수도권과 충청도 지원유세를 펼친 자유 선진당은 내일도 경합을 벌이고있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며 이밖의 정당들은 당 지지율 높이기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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