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맥주와 감칠맛 나는 건어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14∼15일 오후 6∼11시 국내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건어물 맥주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만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맥주 파티'를 콘셉트로 맥주와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건어물 맥주 축제는 '단돈 만 원'짜리 쿠폰 한 장에 시장 중앙통로에 마련된 맥주존에서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징어입 버터구이, 코다리 순살 강정, 진미채 전, 북어채 튀김, 멸치 주먹밥 등 셰프가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1000명이 동시에 맥주를 마시는 '도전! 1천 명 맥주 마시기' 행사에 이어 건어물을 주재료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드는 경연인 '건어물을 부탁해'가 각각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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