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5일 동해에서 함포 실사격 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의지를 다졌다.
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2500t급 신형 호위함(FFG) 강원함과 1000t톤급 초계함(PCC), 400t급 유도탄고속함(PKG), 130t급 고속정(PKM) 등이 참가해 대공·대함 함포사격을 했다.
훈련을 지휘한 최영찬(대령) 13전투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적의 해상도발 시 우리 군의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적 도발에 대한 응징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적이 수상·수중 어디서든 도발한다면 즉각 격침시켜
해군은 이번 훈련에 이어 6일부터 9일까지 남해에서 해상전투단급 훈련을 한다.
3함대사령부가 주관하는 남해 해상훈련에는 2500t급 신형 호위함인 전북함과 광주함 등 수상함 10여척,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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