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 군이 오늘(3일) 오전 11시45분쯤 황해남도 강령군 동남쪽 북한 영해 깊이 3척의 전투함선을 들여보냈다고 주장하면서 거듭 철수할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 군이 '관할 구역에서 행동하고 있다'고 답해 영해 침범을 정당행위로 강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주장은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에서 '군사적 대응조치'를 언급한 뒤 나온 것이어서 서해상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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