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미사일 도발에 즉각 현무-2 발사…"동해상에서 실사격 훈련"
우리 군은 15일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즉각 동해상으로 현무-2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를 도발 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250km)를 고려하여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면밀히 감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동시에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를 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태세가 갖춰져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은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 미사일을 발사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쏜 지 17일 만입니다. 당시 화성-12형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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