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핵 외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국제사회 대북공조 강화를 위한 외교의 폭을 넓힌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면서도 "세계무한반도 평화 당사자로서 적절한 연설이었는지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제재-압박-대화 병행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국내에서는 대북 지원을 결정하는 모호한 태도는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세계가 군사옵션까지 거론하며 강한 압박을 하는 현 상황에서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화를 통한 평화를 환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확고한 안보태세와 현실을 직시한 일
문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에 평화 해법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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