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는 이번 총선이 좌파정권에 대한 마무리 심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선거운동 첫날에 이어 마지막 날, 다시 대전을 찾았습니다.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둬 안정과반의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강재섭 대표는 대전 합동유세에서 야권에서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대여 견제론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백일도 안된 정권 한달 조금넘은 이 정권을 견제한다 중간심판한다는 분은 웃기는 분이다. 그들에 대한 심판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충청권 바람몰이에 주력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에 대한 공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자유선진당의 총재께서는 지금 보수세력 분열시켜 놓고 지역감정 이용해서 새로운 정당 만들어서 오히려 충청도민 여러분들의 자존심 훼손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어 인천 남동을과 서울 중랑을 등 수도권 경합지를 돌며 릴레이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김덕룡 선대위원장은 오전에는 울산, 오후에는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고, 맹형규 수도권 선대위원장도 서울 8개 선거 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천권필 / 기자
"한나라당은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
대전에서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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