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나라당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한나라당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상구 기자.
예, 한나라당 개표상황실입니다.
질문>
한나라당 이번 총선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거 같은데요.당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재 당사에는 주요 당직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는 당직자들은 내부 여론조사를 비롯한 각종 조사에서 과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안심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내친 김에 과반을 넘어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168석 이상의 안정 과반 확보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습니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은 지역구에서 투표를 마친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구에서 투표를 마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결과를 낙관하는 모습입니다.
강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이명박 대통령을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잡혔다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표가 한나라당으로 쏠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과반 의석은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도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자 투표율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일단 투표율이 낮을 수록 유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재섭 대표는 오늘밤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개표상황실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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