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 정당은 26일 '공론화 활동 평가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수립의 과제'라는 긴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양당이 정책 공조를 넘어 정책연대가 가능한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당 모두 "현 시점에서 통합은 이르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긴급 토론회는 현역 의원들이 아닌 양당 싱크탱크인 정책 연구원이 중심돼
토론회는 강동호 국민정책연구원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김학린 단국대 교수(분쟁해결센터 연구위원), 조형규 서울대 교수(한국원자력학회),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공론위의 활동을 평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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