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1기 지역발전위 민간위원 18명 위촉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제 1기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 18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청와대는 26일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들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안배와 여성비율 등을 고려하여 지역정책·문화·복지 등 전문분야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으로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정부부처 장관 13명과 함께 위촉직 위원(민간위원)으로 운영된다. 지역발전위원장은 송재호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이날 첫 위촉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성원들은 앞으로 임기 2년간 국가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 조정 등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 정책에 대해서 대통령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정책에 관한 부처간, 중앙과 지방간, 지역간 이견을 조정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지역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민간위원들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을 비롯해 강태호 동국대 교수,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 김영화 경북대 교수,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센터장, 나종만 경성대 학술연구 교수, 류장수 부경대 교수, 류한호 광주대 교수, 박소영 법무법인 케이앤피 대표변호사,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이경미 충북지역사업평가단장, 이기원 한림대 교수, 이은정 나주골참살이농장 대표, 이은진 경남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 교수, 진영효 두리공간연구소장, 한대희 경기발전연구소 정책위원장, 한승희 가천대 초빙교수 등이다.
[강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