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오늘 결심공판…'최순실·안종범도 함께'
오늘(14일) 오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결심공판은 신 회장과 더불어 국정농단의 핵심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세 사람의 심리를 하나로 합해 결심 공판으로 치러집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 50여 곳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모두 774억 원을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런
민간인인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국정농단을 일으킨 만큼, 중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관련 재판이 1년 1개월 만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