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부부가 세금과 과태료 등을 상습 체납해 25차례나 차량을 압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19일 국토교통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 후보자는 1989∼2013년 총 5대의 승용차를 몰면서 자동차세, 교통유발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 차량을 4차례 압류당했다.
또 민 후보자 배우자인 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은 총 4대의 승용차를 몰면서
주 의원은 "대법관 후보자 부부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세금과 과태료를 상습 체납해 수십 차례 차량을 압류당했다"며 "민 후보자는 최고 법관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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