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연기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 "워너크라이 배후는 북한"
지난 5월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미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 "필요 시 강제 비핵화"…탄저균 탑재 실험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 보좌관은 필요하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강제적으로 이뤄낼 준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에 생화학무기 탄저균 탑재 실험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청와대 "관계 복원"…혼쭐난 강경화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때 아랍에미리트와 관계가 소홀해져 이를 풀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이런 말 바꾸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에서 혼쭐이 났습니다.
▶ 안철수 "대표직 걸고 통합 전당원 투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통합 반대 의원들은 "대표 자격을 잃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충돌 위협 중국 어선에 실탄 사격 '퇴치'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40여 척이 해경의 경고 방송을 무시하고 충돌 위협까지 가했습니다. 해경은 총탄 200여 발을 쏴 중국 어선을 퇴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