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보다 약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7%로,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11월 4주차에 73.0%까지 올랐던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11월 5주차 71.5%, 이번 달 1주차 70.8%, 지난주 68.6%로 3주 연속 내렸으나 이번 주 들어서는 하락세를 멈추고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4%로, 0.3%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5.9%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은 18.5%로, 0.2%p 내렸다.
정의당은 6.0%로 2.1%p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고, 바른정당은 5.1%로 0.7%p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0.9%p 하락한 4.9%를 기록하며 5위로 쳐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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