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도 기원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한 달 만에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서로의 책임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국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통화 이후 국정연설에 초대한 지성호 씨를 비롯한 탈북자들과 백악관에서 면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아베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