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도 같은 날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는 전국 17곳에서 치러진다. 또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산·신안군, 광주 서구갑 등 6곳이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피선거권, 전과기록, 정규학력 등에 관한 증명서류를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를 납부해야 한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는 1000만 원, 국회의원 재보선은 300만 원을 우선 내야 한다.
아울러 현역 국회
선관위는 지역별 후보자 등록 상황을 실시간 공개하고,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 등의 사항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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