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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했던 북 대표단 "한미 연합훈련 받아들일 수 없어"

김종민 기자l기사입력 2018-03-01 19:30 l 최종수정 2018-03-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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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평창동계올림픽 때 남한을 찾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열어 북한 대표단과의 접촉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이자리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조명균 장관이 올림픽 기간에 중단됐던 한미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북한에 전달했다는 보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대표단은 우리 정부에 "한미 연합훈련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참석자는 밝혔습니다.

북한 군부의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한미 연합훈련을 불편해하는 북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겁니다.

조 장관은 또 민주당에 "당장의 북미 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보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핵보유국 인정을 노리는 북한과 비핵화를 대화 조건으로 내거는 미국의 입장 차이가 당장 좁혀지긴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북한은 우리 정부에 북미 대화에 대한 북한의 의사가 강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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