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로 평양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8일 미국으로 출발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의 방미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고 북미대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정 실장과 서 원장이 내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정 실장은 미국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 서 원장은 일본을 각각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주변 4강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낼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