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오늘(27일) '인재영입 4호'로 장성민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장성민 전 의원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영호남 통합 정당, 이념초월 정당인 바른미래당에 몸을 같이할 수 있도록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며 입당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장 전 의원은) 자타공인 북핵문제와 중국문제의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외교통"이라며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 역시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꼭 필요한 개혁을 해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장 전 의원이 와서) 김대중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하는 '진퉁 정당'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