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의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사표를 던집니다.
자유한국당은 강연재 변호사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할 예정입니다.
강 변호사의 공천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확정하게 됩니다.
강 변호사가 출마할 예정인 노원병은 각 당의 유력 주자들이 포진해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 변호사는 ‘안철수 키즈’로 불리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새정치’ 열풍과 함께 떠오른 인물입니다. 특히 2015년 ‘안철수는 왜’라는 책의 공동 저자로 나설 정도였습니다.
2016년 1월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도 함께 입당해 서울 강동구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당시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재영 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의당 부대변인 등 당직을 맡아 활동하던 강 변호사는 지난해 7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지자 탈당했습니다.
당시 강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치가 성공하지 못 했다”며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침묵하는 모습에도 “실망했다”고 탈당의
강 변호사는 지난 1월 한국당 강동갑 당협위원장에 지원했지만 한국당은 강연재 변호사에게 대표 법무특보를 맡겼습니다..
한편 만약 강 변호사의 공천이 확정된다면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맞붙게 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와도 상대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