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미북정상회담' 취소, 유감이지만 트럼프 판단 지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북정상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표했습니다.

오늘(25일) 교도통신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유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는 27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싶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지지하는 이유로 일본인 납치문제와 핵·미사일 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하는 기회가 되는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