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음달 3일 강재섭 대표와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 고시 발표 후속 대책과 서민경제 회복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오는 3일 새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 첫 고위당정회의가 예정돼있다면서 이 자리에서는 쇠고기 고시 발표에 따른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고위당정회의에서는 쇠고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당정회의에 앞서 2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쇠고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 당론을 정부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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