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 리포트와 함께 인터뷰 전문을 '후보 24시 밀착 인터뷰' 코너를 통해 공개합니다.
오늘은 충남도지사에 도전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김영현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질문 1 】
그동안의 충남도를 평가한다면?
【 양승조 】
저는 충청남도 도정 8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판단을 내리고 있고요. 일단 경제 발전에 있어서 긍정적 발전이 있었습니다. 예컨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GRDP를 보면요. 85조 원에서 110조 원으로 6.8% 성장했거든요. 이건 대한민국 1인당 그 경제 성장을 위해 3.5% 가늠하면 1.8배 정도 경제 성장이 됐다, 실제로 1인당 생산에 GRDP만 해도 전국에 3위 정도인데 한 1.5배 정도의 1인당 GRDP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제 발전에 큰 발전이 있었다. 우리가 수출액 같은 경우에도 전국에 2위 정도이거든요. 그래서 경제 발전에 있어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특히 어떤 시민단체나 도민과의 협치, 거버넌스 체제를 잘 가졌다. 또 그런 결과는 청년도 2011년도, 17개 시˙도중에서 청년평가 1위, 또 이런 공약 이행평가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한 7년 정도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도정을 원활하고 발전적으로 끌어왔다는 그런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질문 2 】
어떤 충남을 만들고 싶은지?
【 양승조 】
저는 220만 충남 도민이 자랑스러운 충남을 만들고 싶습니다. 내가 충남도민인 게 정말 행복하다. 자랑스럽다. 다른 시도로 이사 갈 상황이 있어도 이사 가고 싶지 않다. 이런 충남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건데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충청남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만들고 220만 충남도민이 더불어 행복하고 소외된 사람 없고 국한의 차별대우 받지 않아서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그래서 보다 더 행복한 충남 복지적 충남을 만드는 것이 저희 도정의 목표입니다.
【 질문 3 】
충남도가 당면한 문제들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고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양승조 】
가장 커다란 당면 문제는 누가 뭐래도 미세먼지입니다. 왜냐하면, 물과 공기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2대 필수 요소인데요. 일단 미세먼지 누출도가 OECD 국가가 발표한 것에 의하면 2010년 초미세먼지 누출도가 대한민국이 35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 충청남도가 가장 심각하거든요, 또 228만 시군구를 따져보니 서산이 1위, 아산이 3위, 천안이 7위, 대전이 9위 정도로 초미세먼지 누출도가 가장 심각한 건 우리 충남이었다 그래서 이런 미세먼지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이지만 석탄 화력발전소가 가장 커다란 주범으로 우리가 분석되어 있는데 전국에 62개 석탄 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인데 그중에 30개가 충남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30년이 넘는 석탄 화력발전소 8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4개가 우리 충남에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노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장기적으로 2026년까지 우리가 25년 된 석탄 화력발전소 14개를 폐쇄하면서 친환경 발전소로 대체되겠다는 게 중요한 대책이고요. 단기적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 고에 공기청정기를 지급하는 것도 단기적 방안 또 그전에 실제로 객관적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기구라던가 기기설치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 질문 4 】
여러 공약을 내세우셨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공약이 있다면?
【 양승조 】
일단 초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도록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주요 공약 중의 하나고요. 또 몇 가지를 덧붙인다면 고교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육은 지난번 2012년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이었어요. 실제로는 전혀 이행하지 않았는데 OECD 국가에서 우리 대한민국만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충남도지사가 된다면 선도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청년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고교무상급식도 실시하겠다, 이것도 있고요, 특히 수도권에는 65세 어르신들이 전철이라던 가 도시 셔틀이 무료인데 이 충남을 전철이 다닐 일이 많지 않은데 이런 형평성을 맞추고 노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줘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비를 무료로 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 특히 한 가지만 더 주목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대한민국 최고의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런 방안을 찾는데 그 방안 중의 하나가 9월1일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제가 2007년부터 대표발의를 한 건데 10년 만에 실현해 너무 기쁘다는 말씀과 동시에 충남에서 플러스 10이라고 해서 12개월까지 아이들에서 아동수당이 플러스 10만 원 정도 지급해서 우리 아이들의 양육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우리 아이들 양육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 또 그것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고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하나의 상징적 모델로서 플러스 10, 충남형 플러스 10 아동수당도 우리가 개입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게요.
【 질문 5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 양승조 】
마지막으로 우리 충청남도 여러 가지 아픔이 있었지만 아픔도 딛고 상처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충청남도가 사실 박근혜 대통령님, 이명박 대통령님이 수도권규제완화로 인해서 여러 가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충남도민과 힘을 합쳐서 수도권규제완화를 축소하고 우리 충남이전 기회 된 세제혜택을 강화해서 충남으로 보다 더 많은 기업이 와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으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여기 한 손에는 복지, 한 손에는 경제, 이 양손을 축으로 해서 220만 충남도민이 보다 더 행복한 충남, 복지시설 천국을 만들어서 220만 충남도민이 정말 부끄러워하거나 떠나고 싶은 충남이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고 충남도민이라 다행이다, 자랑스럽다, 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충남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