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주진희 기자, 김정은 위원장과 수행원들이 벌써 도착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우리시간 방금 전 7시 22분에 숙소를 떠난 김정은 위원장이 8시 12분쯤 다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불과 1시간도 시간을 안보낸 겁니다.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보이진 않고, 미북정상회담을 준비해준 개최국 지도자에게 인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는 총 3명이 배석했습니다.
김영철 통전부장과 리수용 국제부장 그리고 김수길 총정치국장입니다.
만찬하기엔 턱없이 짧은 시간인 만큼, 저녁은 따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돌아오면서 이 곳 현장은 다시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김 위원장은 식사와 함께 내일 있을 미북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내일 오후 2시에 싱가포르를 떠난다는 보도도 나오는 만큼, 내일 원셧 회담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김정은 위원장 숙소,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에서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