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라인' 유세를 펼쳤습니다.
서울 명동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가 모인 서울 명동 눈스퀘어에 나와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 건데요.
서울 유세를 끝으로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을 마칩니다.
민주당은 마지막 유세일인 오늘(12일) 부산과 울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를 펼쳤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을 마지막 날 재차 방문한 것은 '보수텃밭'인 영남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를 위해 추 대표는 부산에서 "민생을 살리고, 꺼져가는 평화의 불씨를 살려낸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미북정상회담 등 '평화의 바람'을 타고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해 수도권까지 14곳 이상 광역단체장의 압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2곳 중 9곳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하고,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