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등 모두 9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이제 투표가 막바지일 텐데, 서울 투표 상황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근 기자, 30분 남았는데 현재 투표율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지역 투표 이제 서서히 마무리 단계입니다.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의 투표율은 55.3%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의 서울 지역 최종 투표율은 58.6%로 집계됐습니다.
이제 투표 종료까지는 불과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후 6시가 되면 전국 모든 투표소의 문은 닫힙니다.
1분만 넘어도 투표소로 들어올 수 없어서 시민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5시를 넘기면서 한낮에 뜨거운 햇살을 피해 조금은 늦은 시각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이곳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가 있어서 역대 대통령들이 투표해온 곳인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전·현직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했고, 두 전직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편으로 투표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우편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숭인1동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