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눈에 띄는 이름을 가진 당선인이 있습니다.
먼저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은 금정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박근혜 민주당 후보입니다.
앞서 지난 29일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박 후보가 금정구의회 비례대표 구의원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2명을 뽑는 구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2명만 지원해, 무투표 당선이 된 것입니다.
박 후보는 선거일이 끝나면 법적으로 당선이 확정됩니다
올해 29세인 박 후보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박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 화제가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옥중에서 출당 조치됐기 때문에 당적이 없지만, 또 다른 박근혜는 민주당원입니다.
그밖에 특이한 이름인 부산 기초의회 사하구 나선거구의 강남구 민주당 후보도 당선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