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2시 개표율 62.24%에서 김 당선자는 2만7998표(42.25%)를 얻으며 민선 7기 초선 강릉시장직에 올랐습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선거를 치르는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최 후보에게 다소 밀리면서 열세를 보였지만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다양한 생각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함께 발전하는 시정으로 시민을 섬기며 소통하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통적 보수 텃밭인 강원 정치지형이 민주당의 완승으로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난 상황에서의 당선인 탓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옥천초와 명륜중, 강릉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입법고등고시를 거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문위원, 의사국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문위원, 법제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