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추가 신축 건물이 2021년까지 현 청사 안쪽 중심부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9일 정부 세종 신청사 입지 및 건립계획(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행정안전부(1천445명)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777명, 이상 올해 기준) 등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처다.
정부세종신청사는 3825억원을 투입해 짓는다. 2021년 말 완공 목표다.
신청사 입지는 현 정부세종청사 중심부 상업용지로 정해졌다.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정부부처 간 업무 효율성, 방문자 접근성·편의성 등을 고려해 입지를 정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신청사 건물 연면적 규모는 13만8000㎡다.
입지 선정 작업은 행복청과 행안부가 협업해 추진했다.
4∼5월 입지선정
행복청은 아울러 창의적인 건물로 짓기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하기로 했다.
행복청과 행안부는 공동으로 이달 중 2단계 국제 설계 공모(안)를 공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