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 적십자회담…"8.15 전후 상봉 논의"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이 오늘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립니다.
북한은 회담 당일인 오늘 새벽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왔습니다.

▶ 오늘 한러 정상회담…"남북러 3각 협력"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어제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 연설에 나선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러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유해팀 방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한 곳을 폭파시켰다"며 "이미 전면적 비핵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담긴 미군유해 송환을 위한 미군 관계자가 어제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북 미사일 위협 없어지면 사드 불필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북한 미사일 위협이 없어지면 사드는 불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회담 이후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사드 문제가 안보 의제로 다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경찰에 수사·종결권
정부가 64년 만에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주는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검·경 관계도 상하가 아닌 대등한 협력 관계로 설정했습니다.

▶ 올 들어 가장 덥다…대구 33도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