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측 "총리직, 진정성 갖고 제안해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당에 남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지금까지 대통령을 포함한 그 누구도 박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며 이런 얘기가 나도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무총리 자리는 그저 떠보는 식으로 여론을 파악하는 문제가 아니라며 대통령이 진지하게 이에 관한 대화를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인적쇄신에 관해서는 대통령의 '인연 정치'로 많은 인재가 사장되고 있다며 호남이든 친박이든 해당 분야 최고의 인재로 탕평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