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재 남북 관계는 경색국면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6.15, 10.4 선언 계승해야 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6.15선언 8주년 기념 강연에서 "남북 관계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이명박 정부가 대북 관계를 잘 풀어갈 때 가능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미국 부시 정권이 임기 말에 쫓겨 북핵 문제 해결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잘못하면 우리만 소외될 수 있다"고 말한뒤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해 우리 정부가 하루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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