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의 진급·보직 신고를 받았습니다.
오늘(19일) 신고식에는 심 총장의 배우자 이경숙씨와 자녀 수연·인재씨가 참석했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 역시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심 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습니다.
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로 보직자의 계급과 이름, 수여날짜, 수여자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신 총장은 해사39기로 대사령관을 거쳐 해군작전사령부와 합참의 작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이 풍부해 해상작전 업무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신 총장에 대해 "치밀한 업무추진 자세와 능력을 구비한 인물"이라며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갖추고 전략적 식견과 개혁 마인드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해군과 합참의 다양한 직위에 근무한 경험이 풍부해 식견과 정책 마인드를 겸비했다"며 "해군의 양병과 개혁을 주도할 최적임자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