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민주여성동맹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등 주요 근로단체와 종교단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남한의 촛불집회를 지지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담화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여맹은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고 있는 정권 반대투쟁은 단순히 쇠고기 시장 개방만을 반대하는 생존권 투쟁이 아니라
조선종교인협의회도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대중적 항쟁의 촛불은 애국투쟁의 불길이라며 촛불투쟁이 이명박 정권 퇴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은 역도의 반통일적 죄행에 대한 너무나도 응당한 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