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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태풍 `솔릭` 북상에도 "이산가족상봉 예정대로 진행"

기사입력 2018-08-23 14:44 l 최종수정 2018-08-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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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23일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24∼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2차 이산가족상봉행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로선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남북이 일정대로 금강산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관리와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태풍 이동 경로와 위력 등을 주시해 만약 상봉행사의 일정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북측과 협의하겠지만, 당장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태풍 솔릭은 이날 늦은 밤 서해안으로부터 중부 지역에 상륙한 뒤 24일 오후께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예보대로라면 이산가족 상봉이 열리는 금강산 일대는 솔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는 금강산 지역으로 지나갈 예정"이라며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이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

의해 달라. 필요하다면 상봉 장소와 일정, 조건 등을 신속하게 재검토하라"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측 가족을 만날 남측 방문단 337명은 현재 속초에 집결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전 버스를 타고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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