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아침 국무회의에서 국정목표를 물가 안정에 치중할 것으로 지시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총리실 주재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국정목표를 물가 안정에 치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 안정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과제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건국 60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대한민국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정적인 생각도 갖는 이가 있다며 올해 60 주년 행사를 국민적 축제가 되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촛불시위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큰 다행이라며 경찰이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신중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았다며 식품 안전대비와 단속을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유가 급등과 관련해서도 유가가 150불이 넘으면 우리도 비상체제에 들어가는 것을 검토
한편, 오늘 아침으로 예정됐던 청와대 직제 개편은 아직 대통령의 결제가 나지 않아 오후로 연기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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