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수 기자입니다.
해맑은 유치원생들이 찾은 곳은 사단법인 H₂O에서 마련한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체험장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지켜준 군인아저씨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 : 신미래 / 서울 강동구 길동
-"고마운 군인아저씨에게 감사드려요"
인터뷰 : 김예모 / 서울 강동구 암사동
-" 군인아저씨 감사해요"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한영성 /H₂O 고문
-"외국의 많은 분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미국의 참전용사 5만4천명 등 21개국 참전용사를 우리는 잊고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잊어서 되겠습니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교훈을 바로 알리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주 / H₂O 운영위원장
-"군사를 보내준 국가들에게 감사와 기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선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이번엔 1950년 6.25 당시 음식을 먹어봅니다.
수제비와 주먹밥 그리고 쑥떡 서너개, 용사들은 그렇게 먹고 전쟁터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뷰 : 이강희 / 대관초등(충남 보령)
-" 6.25 당시 군인들이 먹던 음식인데 맛은 없었지만 소중한 경험이 됐어요."
6.25의 아픈 기억을 잊지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
인터뷰 : 김한식 / 한사랑선교회 목사
-" 안보를 등한시해 우리는 당했습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역사와 교훈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임동수 / 기자
-" 6.25 전쟁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체험하는 한국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은 오래 기억 될 것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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